군입대한다고 신청한 날이 엇그제같고,
욕심없이 계획세운것 같았는데...
결국 다 하지 못하고 가는 게 아쉽다.
커피숍에서 밤새며 책읽기
지리산 타기
서울 미디어아트비엔날레 다시 가기
쌈지스페이스 마지막 전시 가기
집에 잔뜩 쌓아놓고 온 못 읽은 책들을 생각하면
내가 마음을 다 잡지 못했구나 라는 생각.
무엇인가를 하면 처음에는 만족하지만, 시간이 지날수록 더 채워넣고 싶어진다. 옆에 있는 책을 펼치니 내가 언젠가 밑줄 그은 문장이 눈에 들어왔다.
"다시 시도하라. 또 다시 실패하라. 보다 좋게 실패하라"
- 사무엘 베게트
그럼, 다녀오겠습니다.
미리 Happy new year! ^-^